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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태훈, KPGA 통산 4번째 우승...시즌 상금랭킹 1위 등극 / YTN

2020-10-11 1 Dailymotion

국내 남자골프 KPGA 코리안투어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있는 '제네시스 챔피언십'에서 폭발적인 비거리로 유명한 장타자 김태훈이 우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KLPGA 대회에서는 데뷔 4년 차 안나린이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골프 소식, 김상익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데뷔 15년 차 중고참 김태훈이 2년 만에 자신의 4번째 우승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훈은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었지만 3타를 줄이면서 맹추격해온 지난해 신인왕 이재경을 두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훈 / KPGA 통산 4승 : 꿈꿔왔던 대회 우승이고, 현실이 되니까 먹먹하네요.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기쁘고요. 가족한테도 정말 좋은 일이 생긴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.] <br /> <br />우승 상금 3억 원을 챙긴 김태훈은 상금 랭킹에서 김한별을 제치고 단숨에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훈은 다음 주 미국에서 열리는 PGA투어 '더 CJ컵' 출전 자격도 얻었지만 국내 대회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에서도 역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미국 대회 출전을 결정한 김한별은 귀국 뒤에도 자가격리 기간이 필요해 남은 국내 두 대회의 정상적인 출전이 어렵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KLPGA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는 4년 차 안나린이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습니다. <br /> <br />안나린은 2위에 10타를 앞선 채 4라운드를 시작해 손쉬운 우승이 예상됐지만 샷이 흔들려 13번 홀까지 3타를 잃으면서 고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3타나 뒤지던 신인 유해란에게 한 때 두 타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낚으며 안정을 찾아 첫 우승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나린 / KLPGA 생애 첫 우승 : 차분하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렇게 잘 안 되더라고요. 파5(14번 홀) 전 홀에 리더보드를 봤어요. 거기서 이거 정신 차려야겠다….] <br /> <br />다음 달 LPGA 투어에 복귀할 예정인 고진영은 임희정과 나란히 7언더파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0112324543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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