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시부터 거리 두기 ’1단계’…고위험시설 영업 재개 <br />클럽·노래방 문 연 곳 적어…"영업 준비 시간 소요" <br />출입문에 여전히 ’집합금지 명령’ 공문…문 닫혀 있어<br /><br /> <br />오늘(12일)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클럽·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영업이 재개됩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, 인원 제한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하지만, 두 달 만에 문이 열리는 만큼 전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홍대 거리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안윤학 기자! <br /> <br />0시부터 거리 두기가 하향 조정되고, 노래방 등 유흥시설의 영업이 다시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늦은 밤이지만, 이곳 홍대는 평소처럼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음식점·카페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몰려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인 0시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, 이제는 음식점 외에 클럽이나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까지 문을 열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에선 영업을 시작하지 않을까 예상도 됐지만, 실제 문을 연 곳은 찾기가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 준비이나 운영 인력 동원 등 영업 재개를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데, 거리 두기 조정안이 발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당장 영업 시작은 힘들다는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 취재진이 현장을 둘러보니, 클럽들은 여전히 문이 닫혀 있고, 출입문에는 지자체 '집합금지 명령' 공문이 여전히 붙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업주들은 거리 두기 완화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, 정부 발표 직후 영업 재개 준비를 서두르는 등 전보다 활기를 띤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오가는 시민들도 대체로 자영업자들의 고충에 공감하며, 영업 재개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 유흥시설이 다시 문을 여는 건 지난 8월 중순, 거리 두기가 격상된 이후 두 달 만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정부는 어제(11일) 오후,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, 수도권의 경우 실내 50인 이상, 실외 100인 이상 집합·모임이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300인 이상 대형학원과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한 집합금지도 해제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고위험시설 가운데 클럽을 포함한 유흥주점, 단란주점, 헌팅포차 등 5종은 4㎡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과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정부 방침은 물론,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지키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200005615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