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김세영, 생애 첫 메이저 정상…박인비 준우승

2020-10-11 9 Dailymotion

김세영, 생애 첫 메이저 정상…박인비 준우승<br /><br />[랭커]<br /><br />김세영이 LPGA 입성한 이래 6시즌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섰습니다.<br /><br />김세영은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박인비를 5타차로 따돌리고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빨간 바지를 입고 나서며 우승 경쟁을 예고한 김세영에게 위기는 없었습니다.<br /><br />김세영이 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마지막날 버디쇼를 펼치며 정상에 섰습니다.<br /><br />김세영은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14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.<br /><br />원조 '메이저퀸' 박인비를 5타차로 따돌린 압도적인 우승으로, 김세영의 메이저대회 첫 우승입니다.<br /><br />김세영은 LPGA 뛰어 든 2015년 3승을 거둔 이래 지난해까지, 매년 우승하며 통산 10승을 일궜지만 메이저대회에서는 준우승만 두 차례 기록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 "마지막까지 제 플레이를, 가장 베스트 플레이 하는 게 목적이었어요. 우승도 우승이지만. 그게 잘 이뤄졌던 것 같아요. (인비 언니가) 당연히 잘 칠 거라 생각하고 저는 더 잘 치려고 생각을 했죠."<br /><br />승부는 도망가는 김세영과 추격하는 박인비의 2파전으로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박인비는 김세영에 3타 뒤진 단독 4위로 출발했지만 예리한 퍼트감을 앞세워 12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추가해 김세영을 두 타차로 따라잡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김세영이 더 이상의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13번홀 내리막 버디를 홀에 떨군데 이어 파3 14번홀에서도 정확한 거리감으로 버디를 만들며 박인비와의 격차를 4타차로 벌렸습니다.<br /><br />기세를 몰아 16번홀에 이어 17번홀에서 버디퍼트를 홀에 떨군 김세영은 비로소 우승을 확신하는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습니다.<br /><br />절친한 후배 전인지의 샴페인 세례에 이어 받아든 샴페인을 마시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자축한 김세영은 이번 시즌 우승한 4번째 한국선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