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 탈 없이 점심시간 종료…오후 수업 재개 <br />수험생 300여 명, 각자 시간표 따라 오후 수업 수강 <br />수업 때도 떨어져 앉고 마스크 써야…방역 수칙 준수 <br />학원, 방역 준비 만전…입구에서 손 소독·발열 검사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적으로 관리됐다는 정부 판단에 따라 오늘부터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낮춰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300인 이상 대형학원의 집합금지가 해제되면서 대면 수업도 재개됐는데요. <br /> <br />55일 만에 현장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데,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이제 점심시간도 지나고, 다시 수업이 시작됐을 것 같은데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별 탈 없이 점심시간이 끝나면서 30분 전쯤, 오후 수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점심시간에 활기가 크게 돌았던 학원도 다시금 강의 소리만 간간이 들려오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다행히 이상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도 없어서 학원 관계자들은 한 시름 놓는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엔 수험생 300여 명이 각자 시간표에 따라 사회와 과학, 논술 수업 등을 들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전 수업 때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은 떨어져 앉고 수업 내내 마스크도 써야 하는데요. <br /> <br />거리 두기가 완화돼도 이렇게 방역 수칙을 엄격하게 지켜야 하는 상황이지만, 학생들은 현장 수업을 듣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수험생 : 집에서 혼자서 공부할 때는 아무래도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져서 고민이 많았는데 다시 나오게 되니까 안도가 되기도 하고 남은 기간 열심히 해야겠다고 (생각했어요.)] <br /> <br /> <br />대면 수업을 앞두고 학원들은 방역 준비에 분주했을 텐데, 방역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학생들은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손 소독을 하고, 체온 측정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열화상 카메라와 출입 명부도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에 입장하는 교직원과 방문객들도 이곳을 예외 없이 거쳐야 하고, 체온이 37.5도를 넘지 않아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소독도 수시로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소독약을 뿌리고, 쉬는 시간마다 수시로 손길이 닿는 곳은 살균합니다. <br /> <br />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교실마다 학생 수도 줄였습니다. <br /> <br />보통 한 교실에 40~5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데, 거리 두기를 위해 20~30명 정도로 인원을 제한했습니다. <br />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213570145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