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를 시청한 사람이 이틀 동안 백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적게 잡아도 매출액이 500억 원을 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중소 음악계에선 온라인 공연으로 냉가슴을 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방탄소년단은 이번 온라인 콘서트로 191개 나라에서 99만3천 명을 불러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5만 명이 입장하는 스타디움 투어로 따지면 이틀 동안 20번 정도 공연을 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콘서트 수익만 최소 5백억 원은 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넉 달 전 공연보다 8배나 늘린 제작비로 무대 장치와 첨단기술에 투자해, 대형 경기장 규모의 공연을 온라인 속으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콜로세움이나 실제 응원 관중까지 구현해 낸 슈퍼엠도 온라인 콘서트로 7만5천 명을 모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런 성과는 자금력과 기술력이 있는 대형 기획사의 얘기입니다. <br /> <br />중소 기획사나 인디밴드들의 경우, 온라인 공연이 오히려 적자인 상황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공연장 대관료부터 음향, 의상 등 각종 비용에다 오프라인 공연에는 없던 중계 송출 수수료까지 합하면 부담이 커집니다. <br /> <br />[윤덕원 / '브로콜리너마저' 리더 : 오프라인 공연과 비슷한 수준의 공연을 만든다고 가정했을 때, 영상 제작과 송출에 드는 비용이 들기 때문에 아무래도 (제작비가)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자체적으로 국내외에 탄탄한 팬덤이 구축돼 있지 않은 경우 관객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윤동환 /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부회장 : 누구나 오고 가면서 쉽게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굉장히 외지에 있는 식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. 이곳이 알려지려면 많은 홍보가 필요하고.] <br /> <br />문체부가 온라인 공연 지원책을 내놓기는 했지만, 업계마다 필요한 대책을 다 충족시킬 수는 없는 상황이어서 양극화만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[henis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01218545044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