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방탄국감" vs "장편소설"…추미애 국감 난타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며 정치권 이목이 쏠린 법무부 국정감사에선 그야말로 난타전이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추 장관 아들의 군대 특혜 휴가 의혹을 주장하는 국민의힘에 추 장관은 한 차례 양보 없이 맞섰고, 민주당은 다른 사건을 부각시키며 맞불을 놨습니다.<br /><br />방현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민의힘의 질의 초점은 추미애 장관이 아들 부대 지원장교의 전화번호를 보좌관에게 넘긴 사실이 검찰 수사로 드러난 데 맞춰졌습니다.<br /><br />보좌관에게 전화를 지시한 적 없다고 수차례 주장했던 추 장관의 말이 거짓말로 드러났다는 겁니다.<br /><br /> "카톡을 해갖고 서로 전화번호까지 주고, 또 보고가 왔고 그 상황이 추미애 장관이 이야기한 것과 다른 상황 아닙니까!"<br /><br />하지만 추 장관은 단순히 기억을 못 했을 뿐이며, 오히려 연락처를 전달한 건 무혐의의 증거라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 "거기 보시면 '지원장교님'이라고 돼 있어요. 만약에 제가 직접 아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지시 차원에서 전달했다면 전화번호가 '지원장교'나 '대위' 이렇게 돼 있지 님자는 안 붙였겠죠. 지시했다면 답 문자에서 지시이행 했습니다, 이렇게 문자가 와야겠죠."<br /><br />공방이 이어지며 감정은 격해졌습니다.<br /><br /> "지금 여기는 진실의 자리이지 해명 자리가 아닙니다."<br /><br /> "그러나 왜곡의 자리도 아닙니다. 소설이 소설로 끝난 것이 아니고 정말 이건 장편소설을 쓰려고 했구나."<br /><br />민주당은 추 장관을 거들면서도, 윤석열 검찰총장이나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국민의힘과 충돌했습니다.<br /><br /> "추미애 장관이 거짓말을 인정 안 한다고 스토커도 아니고 스토킹하듯 계속 모욕주기하고…"<br /><br /> "윤석열 총장의 부인이 이렇게 뇌물 혐의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매우 강한 의심이 드는 상황입니다."<br /><br /> "27번이나 국회에 와서 거짓말했는데 그 부분을 여기에서 묻지 않는다면 우리 국회의원이 국회의원입니까? 법무부 직원인가요? 아무리 방탄국감을 한다 하지만…"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