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비판 여론 때문일까요? <br> <br>이번 수사는 이성윤 지검장 산하의 서울중앙지검에서 맡고 있는데요. <br><br>지난주 수사팀이 검사 4명을 충원해달라고 대검에 요청했습니다 <br> <br>그러자 윤석열 검찰총장, 요청한 것보다 더 큰 폭으로 늘리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옵티머스 자산운용의 펀드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검사 4명을 충원해 달라고 요청한건 지난 8일. <br> <br>오늘은 그간의 수사진행 상황을 윤 총장에게 보고도 했습니다. <br><br>윤 총장은 검사 충원 요청을 승인하는데 그치지 않고, 검사와 수사관 등 수사팀을 대폭 증원하라고 추가로 지시했습니다. <br> <br>정관계 대상 로비 의혹 등의 실체 규명을 위해선 수사팀 보강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걸로 보입니다. <br><br>당초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부패범죄 전담 수사팀이 아닌 고소 사건을 맡는 조사부에 맡겼습니다. <br> <br>이후에도 다시 담당 부서가 바뀌는 등 수사 동력이 약해지는 걸 자초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. <br><br>1개월 이상 검사 파견은 법무부 장관의 승인이 필요한데, 서울중앙지검은 수사팀 증원을 법무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수사팀 증원이 잠적한 옵티머스 관계자 추적 등 검찰 수사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 입니다. <br> <br>whk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