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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 열병식에 방사포 대거 등장…남한 전역 타격권

2020-10-12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틀 전 북한의 열병식 영상을 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격노했고, 김정은에 매우 실망했다고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바로 이 무기들, 때문이죠. <br> <br>먼저 새로 공개한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. 미국, 중국 러시아보다 큰 세계 최대 규모고 워싱턴과 뉴욕을 동시에 공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신형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도 직경은 넓고 더 가볍게 성능이 향상됐습니다. <br> <br>지난 3년간 남북미 비핵화 협상을 하면서 뒤에서는 이렇게 미국을 겨냥한 핵 타격 능력을 키워왔던 것입니다. <br> <br>미국만 화 낼 일일까요? 남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신무기도 대거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는 종전 선언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장면이죠. <br> <br>하지만 청와대는 북한의 화해 메시지에 주목한다고 했을 뿐, 새로운 무기 체계에 대한 입장은 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북한이 새로 공개한 대남 타격 무기, 얼마나 위협적일지, 먼저 정다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북한은 열병식에서 남측을 겨냥한 신무기를 대거 등장시켰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세계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무적의 병기. 초대형 방사포 종대들." <br> <br>600mm 초대형 방사포를 비롯해 300mm, 240mm 등 다양한 방사포를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과거 북한이 '서울 불바다' 엄포를 놨던 것도 분당 최대 1만여 발을 발사할 수 있는 방사포에 때문이었습니다. <br><br>240mm 방사포로는 수도권 타격에 국한되지만 지금은 300mm 방사포로 평택 미군기지와 계룡대, 600mm 방사포로 부산 등 남한 전역을 초토화시킬 수 있습니다. <br> <br>내리꽂히다 한 번 더 솟구쳐 요격을 피할 수 있는 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 미사일. <br> <br>유사시 핵 탑재도 가능한 전술지대지 미사일까지 동시다발로 떨어진다면 방어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 <br> <br>[김준락 / 합참 공보실장] <br>"영상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출처를 통해서 현재 (북한 전력에 대해) 정밀분석 중에 있습니다." <br> <br>군은 그동안 북한이 도발하면 우리도 현무 지대지 미사일 등으로 선제 타격할 수 있다고 자신해 왔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북한은 궤도차량에도 방사포와 단거리 미사일을 탑재해 어디에서든 기습 발사가 가능해졌습니다. <br> <br>또 우리 군은 스텔스 전투기 F-35 등 공중 전력을 북한에 보내 개전 초기 레이더망과 방공망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북한은 이번에 이를 비웃듯 이동식 레이더 차량을 공개했고 전투기 요격을 위한 신형 지대공 미사일도 선보였습니다. <br> <br>군은 지금까지 핵을 뺀 재래식 전력만큼은 우리가 압도적으로 앞선다고 호언장담했지만, 앞으로는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. <br> <br>dec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조성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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