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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라임·옵티머스' 정국 뇌관되나…국감 핵심쟁점 부상

2020-10-12 0 Dailymotion

'라임·옵티머스' 정국 뇌관되나…국감 핵심쟁점 부상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치권에서도 라임 옵티머스 사태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여권 유력 인사들의 연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상황에 따라 가을 정국의 뇌관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야당이 특검까지 거론하며 총공세에 나선 가운데 여당은 엄정 수사를 촉구하며 거짓 주장에는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2주 차에 접어든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태는 핵심 이슈로 부상했습니다.<br /><br />장보경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라임·옵티머스 사건'과 관련해 여권 인사들이 연루되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,<br /><br />국민의힘은 이 사건을 '권력형 게이트'로 규정하며 전방위 공세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"여권 인사들이 투자자 호주머니를 털기 위해 권력을 동원했다"고 말했고, 주호영 원내대표는 "검찰은 이미 수 개월간 사건을 뭉개왔다"며 특검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고 그런 조치가 미흡하다면 별도 수사팀, 특검에 맡기든지…"<br /><br />반면 민주당은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는 원칙론을 유지하면서 공세 차단에 주력했습니다.<br /><br /> "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근거 없는 거짓 주장이나 의혹 부풀리기엔 단호히 대응…"<br /><br />국감장 곳곳에서도 라임, 옵티머스 사태는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검찰이 옵티머스 관계자에게서 확보했다는 '펀드하자치유' 문건과 관련해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의 실명이 기재되어 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 "청와대와 정계인사 실명이 적혀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중앙지검에서 반박 보도를 한 바 있습니다."<br /><br />또 미국 체류 중인 이혁진 전 옵티머스자산운용 설립자에 대해 지난 9월 미국 측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정무위 감사에선 '금융위가 옵티머스에 대주주 변경 사후 신청을 위해 편의를 봐줬다'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"담당과장은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"고 반박했고, 금융위는 추가 설명자료에서 접수 업무 담당 직원이 통화한 통상적인 업무절차라며 특혜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. (jangb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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