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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부 능선 넘긴 유명희…정부도 지원 '총력전'

2020-10-12 0 Dailymotion

9부 능선 넘긴 유명희…정부도 지원 '총력전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무역기구, WTO 사무총장 최종 후보 2인에 오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막판 유세전에 돌입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 7일 최종 선출일을 앞두고 정부도 지원 총력전에 들어간 모습인데요.<br /><br />임혜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세계 각국의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최종 2인에 오른 유명희 본부장.<br /><br />사상 첫 'WTO 여성 사무총장' 타이틀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유세전에 돌입한 유 본부장은 25년, 통상 외길만 걸어온 통상 전문가로서의 장점을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오는 19일부터 일주일이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내는 최종 라운드 기간인 만큼,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유 본부장 지원을 위한 범정부 회의를 열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은 유 본부장이야말로 "WTO를 개혁할 적임자"라며, 정상 통화, 친서 외교 등 대통령부터 가용한 모든 방안을 활용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 참석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총리 외교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하면서, 직전 총리였던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총리 시절 카운터 파트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지원 외교를 펼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유 본부장이 '추격자'의 위치에 있지만 대단한 선전을 이뤄냈고 지금은 상승세를 탄 상황이라며<br />낙관하기는 어렵지만 유 본부장 개인의 능력과 K-방역으로 높아진 국격 등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<br /><br />WTO 선거 특성상 다득표뿐 아니라 회원국의 '반대표'를 얻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한 승부 요인인 만큼, 정부도 전략적인 접근으로 총력을 다해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 (junel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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