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신형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, SLBM을 과시했습니다만, 신형 재래식 무기도 특히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ICBM과 SLBM이 미국을 겨냥했다면, 신형 재래식 무기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데요, 우리 군은 현재 정밀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북한이 지난해 11월 연속 시험 발사한 뒤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입니다. <br /> <br />사거리 400km-500km로, 30여 초 간격의 연발에 성공하며 실전배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은 이번 열병식에서 600mm 초대형 방사포와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 실물을 첫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대형 방사포의 경우 발사관이 4개와 6개, 5개 등으로 다양했는데, 이미 본격적인 실전배치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주체화 현대화를 가장 완벽하게 실현한 강위력한 병정으로 가장 무서운 공격형 집단으로 자라났습니다.] <br /> <br />기존 5,500여 문의 구형 방사포를 대체할 가능성이 높고, 유도 기능까지 더해 정확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신종우 / 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 : 북한은 이제 방사포만으로도 남한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그런 포병전력을 갖게 되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북한판 이스칸데르급 미사일로 불리는 KN-23 미사일입니다. <br /> <br />역시 지난해 여러 차례의 시험발사를 거쳤는데 최대 사거리 600km 이상으로 소형 전술핵을 개발할 경우 탑재 가능성까지 거론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강단계에서 다시 상승하며 요격 미사일을 회피하는 위력을 과시했는데, KN-23 미사일 역시 열병식에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판 에이테킴스로 불리는 전술지대지 미사일 KN-24입니다. <br /> <br />하강 단계에서 수십에서 수백 발의 자탄을 쏟아내 목표물을 무차별 공격하는 무기 체계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ICBM과 SLBM이 미국을 겨냥했다면, 이들 신형 재래식 포병 화력은 대남 위협용입니다. <br /> <br />군 당국은 신형 ICBM의 경우 외형만 공개됐고 처음으로 나온 재래식 무기도 있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김준락 / 합참공보실장 : 처음 공개된 부분도 있고, 새롭게 나온 무기들 여러 가지를 영상뿐 아니라 여러 가지 출처를 통해서 정밀 분석 중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앞서 국방부는 지난 8월 국방중기계획에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비해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요격체계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[mkki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1222223772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