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전서 연쇄감염…의정부 재활병원 추가 확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대전에서 추석연휴 친인척 모임을 통해 어린이집으로 연쇄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의정부 재활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밤사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대전의 한 어린이집에서 원아와 교사, 이들의 가족까지 모두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그제 2살 아이가 먼저 확진된 이후, 원아 3명과 교사·직원 4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어 확진 원아와 교사의 가족 8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가장 먼저 확진된 원아는 추석 연휴이던 지난 3일 함께 모여 식사한 뒤 확진된 친인척 7명 중 1명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친인척 모임에서 손자가 감염됐고, 이 손자가 다니던 어린이집 원아, 교사, 가족까지 연쇄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의정부 재활전문 병원에서 8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추가 확진자는 입원환자 5명, 보호자·간병인·간호사 각 1명 등 입니다.<br /><br />이로써 이 병원 누적 확진자는 5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5층 병동에 이어 3, 4층 병동도 동일집단 격리조치하고 추가 검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서울에서 어제 하루 최소 19명이 추가로 확진됐고, 전북 전주와 충북 청주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명으로 거리두기 1단계 전환 첫날 1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은 잠시 후 오전 9시 30분쯤 발표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