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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럼프, 반전 노리며 유세 강행군…굳히기 나선 바이든

2020-10-13 0 Dailymotion

트럼프, 반전 노리며 유세 강행군…굳히기 나선 바이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대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세를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일까지 강행군을 예고했습니다.<br /><br />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했지만 지금은 접전지가 된 지역을 집중 공략하며 승기 굳히기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이경희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몰려든 지지자들로 유세장이 꽉 찼습니다.<br /><br />단상 주변은 거리가 확보됐지만 다닥다닥 붙어앉은 청중들 사이에선 거리두기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로 지지율에 타격을 입은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주에서도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플로리다에서 유세를 재개했습니다.<br /><br /> "나의 고향과 같은 플로리다에서 유세 복귀를 하게 돼 기쁩니다. 나는 여러분의 기도에 매우 힘이 나고 여러분의 지지에 겸손해집니다. 우리가 (코로나19) 치료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면 솔직히 우리는 엄청난 진전을 이뤘습니다."<br /><br />유세 재개에 맞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, 아이오와, 노스 캐롤라이나 등 경합주를 잇따라 찾을 예정으로 하루 2~3개로 일정도 늘릴 방침입니다.<br /><br />경쟁자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공화당이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오하이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트럼프 대통령은 패닉 상태입니다. 코로나19 확진 이후의 그의 무모하고 개인적인 행동은 터무니없습니다. 트럼프 대통령이 더 오래 대통령으로 있을수록, 그는 더 무모해질 것입니다."<br /><br />CNN은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을 무시할 순 없다면서도, 1936년 이후 대선을 3주 앞둔 상황에서 50%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도전자는 바이든 후보가 유일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든 후보는 전통적 경합주를 넘어 조지아, 텍사스 등 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승리를 거뒀지만 지금은 접전지가 된 지역을 집중 공략한다는 구상입니다.<br /><br />미국 대선까지 앞으로 3주.<br /><br />유세 강행군에 나서며 반전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승기 굳히기에 나선 바이든 후보의 진검승부가 시작됐습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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