접종 1시간 전부터 대기 줄…하루 평균 1,500명 방문 <br />만 13살∼18살 이하부터 무료 예방접종 재개 <br />센터 "무료 백신 접종 대상자 위한 백신 물량 충분"<br /><br /> <br />오늘부터 만 13살부터 18살 이하 중·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독감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온노출 문제로 무료 접종을 중단된 지 3주 만인데, 예방접종을 하는 기관과 병원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엄윤주 기자! <br /> <br />지금은 예방접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거의 없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나와 있는 이곳의 경우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해 조금 전 예방 접종 접수는 끝났습니다. <br /> <br />접종은 아침 8시부터 시작됐는데, 시작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지더니 점심시간 무렵에는 부근 회사원들까지 몰리면서 대기 공간이 가득 차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은 이곳에 지난달 23일에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하루 평균 방문자가 천 명에 가까웠는데, 최근 들어 날이 추워지면서 하루 평균 천5백여 명이 독감 유료 예방접종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오늘부터는 만 13살부터 18살 이하 중·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 사업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을 살펴보니 무료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중·고등학생들은 비교적 적었고, 대부분이 일반 성인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센터 측은 다행히 무료 백신 접종 대상자들을 위한 백신 물량은 충분히 마련돼 있다며 오늘 하루 별다른 문제 없이 무료 접종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중학생 딸과 함께 이곳에 방문한 학부모 이야기 한번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중학교 1학년 학부모 : (상온 노출 때문에) 예방 접종을 해야 되나 걱정을 많이 했긴 했는데, 어쨌든 뉴스에 보니까 괜찮다고 얘기도 많이 나왔고, 지금 또 독감까지 같이 겹쳐지면 더 위험할 것 같아서 그래서 예방 접종하러 나왔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몇몇 병원에서는 오후 들어 백신 물량이 다 떨어지거나 수급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독감 예방 접종 사업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접종 기간을 나이별로 세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19일부터는 만 70살 이상, 26일부터는 만 62살부터 69살 어르신에게 차례로 독감 백신을 접종합니다. <br /> <br />이미 상온노출 백신 물량과 다른 유통 과정에 있던 제품을 사용하는 만 12살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316312120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