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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인생을 건 사나이들' 전자랜드의 유쾌한 돌풍 / YTN

2020-10-13 1 Dailymotion

전자랜드, 올 시즌까지만 구단 운영하기로 결정 <br />전자랜드, 시즌 초반 ’강호’ KGC·SK 연파 <br />’젊은 피’ 김낙현·이대헌 가파른 성장세<br /><br /> <br />지난 주말 막을 올린 프로농구에서 개막과 함께 주목받는 팀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기로 한 전자랜드인데요. <br /> <br />당연히 팀 분위기도 가라앉고 성적도 기대하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, 초반부터 우승 후보들을 연파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프로농구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비장하기까지 한 각오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유도훈 / 전자랜드 감독·지난 6일 개막 미디어데이 : '인생을 걸고'입니다. 농구와 모든 팬은 저의 전부이고 제 인생의 모든 것이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10년 넘게 몸담아온 친정과도 같은 구단 전자랜드와 유도훈 감독은 이제 이별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까지만 팀을 운영하기로 하면서 전자랜드 선수들은 불안함 속에 올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연히 팀은 하위권으로 분류됐고 팀의 사기도 가라앉을 줄 알았는데, 전자랜드의 초반 분위기는 놀라운 대반전입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KGC인삼공사와 SK를 연파하고 공동 선두로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워낙 절박한 마음으로 매 경기를 치르다 보니 이길 때마다 선수들의 마음은 울컥해집니다. <br /> <br />[정영삼 / 전자랜드 가드 : 전자랜드 팀에 오래 있었는데 (팀이 없어진다니) 많이 아쉬워요. 시즌 끝나고 팀(매각)이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베테랑 정영삼, 박찬희가 팀을 이끄는 가운데 김낙현과 이대헌 등 젊은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했고, 두 외국인 선수 탐슨과 심스는 놀라운 투지로 연일 명장면을 만들어내며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도훈 / 전자랜드 감독 :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인천 전자랜드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오늘의 이 코트가 행복합니다.] <br /> <br />어렵고 험난한 현실에 맞서 더욱 투지를 불태우는 전자랜드의 초반 돌풍이 프로농구 코트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허재원[hooah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0101317213926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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