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한국어 연수’ 네팔인들·러시아 선박 선원 집단 감염 <br />PCR 음성 확인서 제출…입국·입항 이후 확진 <br />우선 과제는 ’단풍 방역’…단풍 관광지 방문 자제 당부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엿새 만에 세 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역 환자는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지만, 해외 유입 환자가 최근 증가세로 돌아서 전체 규모를 끌어올린 건데요. <br /> <br />유입 차단에 비상이 걸린 정부는 추이 감시국가 추가 지정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형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규 환자는 102명으로 엿새 만에 세 자릿수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규모를 끌어올린 건 해외 유입인데, 지난 7월 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학연수를 위해 국내로 들어온 네팔인들이 무더기로 감염된 데 이어,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된 겁니다. <br /> <br />네팔 사례는 민간 기관 요청으로, 러시아 선원은 입국 조건에 따라 PCR 음성 확인서를 내고도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전병율 /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: 음성이었다 하더라도 잠복기라는 게 있어서 귀국 이후에 양성으로 판정될 가능성도 있고요. 그 국가에서의 PCR 검사의 신뢰도가 어떻게 되는지, 그 부분은 사실상 알 수가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추가 검사 등 관리를 강화하고, 추이 감시국가를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추이 감시국가의 대상을 1개 나라 정도 지금 확대하는 것으로 논의했고, 조금 더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국내 발생은 오르내림을 반복해 추석 연휴 여파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[권준욱 /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: 우려했던 추석 연휴 이후에 과거 5월이나 8월 중순과 같은 급증은 억제되었다고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가을철 단풍놀이로 관광객이 몰리는 상황을 또 다른 고비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'단풍 방역'을 강조한 정부는 여행지 방문을 자제해달라며, 어쩔 수 없이 가게 될 때는 개별 식사와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형원[lhw90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323125414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