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정의선, 현대차그룹 회장 오른다…20년만에 총수 교체

2020-10-13 0 Dailymotion

정의선, 현대차그룹 회장 오른다…20년만에 총수 교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현대차그룹이 정의선 회장 체제로 바뀝니다.<br /><br />정몽구 회장이 취임한지 20년만인데요.<br /><br />정 수석부회장은 이르면 오늘(14일) 오전 취임식을 가질 예정인데, 코로나19 위기 돌파와 미래 모빌리티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곽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회장직에 오릅니다.<br /><br />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오늘(14일) 오전 임시 이사회를 화상으로 열어 정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정 수석부회장은 이후 온라인 취임식을 열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2000년 9월 취임해 20년간 그룹을 이끌어온 정몽구 회장은 물러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정 회장은 2016년 12월 이후 건강상 문제 등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현대차그룹이 총수 변경에 나선 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져 보다 책임경영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정 수석부회장은 1994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에 입사해 2005년 기아차 사장에 취임했고, 2018년 9월 수석부회장에 오르며 사실상 그룹을 총괄해왔습니다.<br /><br />수석부회장에 오른 뒤에는 전통적 자동차 회사인 현대차그룹을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동남아시아 그랩과 인도 올라 등 주요 공유 모빌리티에 2년간 7,5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고, 지난해 9월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, UAM 사업부를 신설하고 개인비행체 PAV를 2028년까지 상용화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에는 사상 첫 100조원 매출을 실현했고, 올해는 현대·기아차의 전기차 브랜드를 전세계 4위로 성장시키는 한편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 트럭 양산에 성공하며 미래 친환경차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지배구조 개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