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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52명 확진…동일집단 격리조치

2020-10-14 0 Dailymotion

부산 해뜨락요양병원서 52명 확진…동일집단 격리조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부산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직원과 환자 등 50여 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을 동일집단 격리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부산 북구 만덕동에 있는 해뜨락 요양병원에서 환자 43명과 직원 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요양병원에서 50대 간호조무사가 어제 확진된 이후 병원 직원과 환자 262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오늘 오전 52명이 확진 통보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요양병원을 동일 집단 격리조치했습니다.<br /><br />동일집단 격리는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기관의 환자, 의료진을 집단으로 묶어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50대 간호조무사의 감염경로와 최초 증상발현시점, 이후 동선에 따른 밀접 접촉자 수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간호조무사가 환자들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가 많고, 요양병원에 고령 환자가 많아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방역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간호조무사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상태여서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 북구 만덕동에서는 앞서 식당과 목욕탕, 수영장 등지에서 수십 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 단위 방역 강화 조치가 이뤄진 곳입니다.<br /><br />부산시 보건당국은 지난 1일 북구 만덕동 일대 소공원 18곳을 모두 폐쇄하고, 지역 일반음식점과 휴게 음식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하는 집합 제한 명령을 내렸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현황도 설명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84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 4,88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는 그제 102명 이후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지역사회 감염자가 53명, 해외유입 확진자가 31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69명을 기록한 뒤, 어제 53명으로 다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반면, 해외유입 확진자는 같은 기간 30명 안팎을 보이며 신규 확진자의 37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, 서울 23명·경기 15명·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 46명이 발생했고, 이외 대전 4명·부산 2명·충남 1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67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모두 2만3,030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,421명으로, 이중 중환자는 85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4명 늘어 모두 43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주말부터 약 한 달간을 가을여행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원거리 여행 자제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언제든 재확산 가능성이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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