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산 해뜨락요양병원 하루 만에 52명 확진 <br />어제 간호조무사 확진…261명 전수 조사에서 집단감염 확인 <br />방역 당국, 확진 환자 전원 부산의료원·부산대병원 이송 <br />해뜨락요양병원, 지난 3월부터 환자 외출·면회 통제 중<br /><br /> <br />부산 만덕동에 있는 요양병원에서 하루 만에 확진자가 52명이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 1명이 숨진 뒤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는데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확진자가 대규모로 나왔는데, 환자들은 이송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후 1시가 넘어서부터 구급차들이 도착해 요양병원 안에 있던 확진자들을 이송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의료원과 부산대병원으로 옮기는데 안에 있는 확진자 전원을 격리 치료가 가능한 외부 병원으로 이송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곳 해뜨락 요양병원에서는 하루 사이 확진자 52명이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 42명, 병원 직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 병원 50대 간호조무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 당국은 이 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는데요. <br /> <br />환자와 직원 등 261명을 검사한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부산시는 해당 병원을 동일집단 격리하고 확진 판정을 받은 병원 내 환자 일부를 부산의료원 등 외부로 이송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 조사 과정에서 이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1명이 이틀 전인 지난 12일 숨진 것으로 나타났는데, 사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병원은 요양병원 특성상 기저 질환이 있는 환자가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면회와 외출이 통제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병원 내 환자를 통한 바이러스의 외부 전파는 없었을 거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직원들이 감염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접촉자 조사 과정에 추가 감염이 확인될 개연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요양병원이 있는 부산 만덕동은 동 단위로 방역을 강화는 '핀셋 방역'이 이뤄진 곳인데, 후속 조치는 마련됐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부산 만덕동은 최근 식당과 목욕탕 등에서 확진자가 속출한 곳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부산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 단위로 집합제한명령을 내린 상태였는데 안타깝게도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긴급 대책회의를 연 부산시는 부산지역 내 모든 요양병원 168곳과 요양시설 115곳, 주야간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101415535793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