단풍 절정기 10월 17일∼11월 15일 ’방역 집중관리 기간’<br />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완화됐지만 방역 지표상 좋지 못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단풍철을 맞아 여행객이 늘면서 자칫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가 이번 주말부터 한 달간 특별 방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틀째 해외 유입 환자는 3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적인 코로나19의 재유행 속에 입국자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느는 영향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도 전반적으로 감소세는 맞지만, 부산의 요양병원 사례처럼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잇따라 등락이 거듭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전국 명산들이 관광객들로 붐비는 단풍철이 되면서 코로나19 방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단풍 절정기인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 강화된 방역조치를 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/ 국무총리 : 정부는 이번 주말부터 약 한 달간을 가을 여행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 등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합니다.] <br /> <br />집단 여행을 할 경우 모임의 대표자나 인솔자를 방역관리자로 지정해 참가자 명단을 관리하고 발열·호흡기 증상과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확인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천은미 /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: 단체로 가니까 분명히 산행 후에 식사를 많이 하게 되죠. 20∼30명이 식사를 하다 보면 우리가 사례도 있듯이 단체 감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전세 버스 운송사업자는 전자출입명부 등을 통해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운전기사는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·대화 자제를 안내하고, 이를 지키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윤태호 /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: 만약 버스 이용자가 버스 안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여객법에 따라 사업 정지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휴양림과 수목원 등에서는 사전 예약제를 시행해 이용자 수를 조정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의 이번 방역 대책은 특히 단체 여행 자제와 밀집도 완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여행객이 수칙을 위반해도 버스 기사나 사업자 등 관리자와 종사자가 처벌받게 돼 있어 얼마나 효과를 낼지가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여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418123633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