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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“검찰 수사 적극 협조”…전 청와대 행정관, 국감 증인 채택

2020-10-14 1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“성역은 없다.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“ <br> <br>문재인 대통령이 옵티머스와 라임 사태와 관련해 처음 내놓은 오늘 언급의 요지입니다. <br> <br>법무부도 오늘 검찰 수사 인력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늑장 수사라고 지적받던 검찰 수사는 속도를 내게 됐습니다. <br> <br>옵티머스와 라임 사태는 여권 인사들이 개입된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아왔죠. <br> <br>털어도 나올게 없다는 자신감의 표현일지, <br> <br>아니면,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의혹을 더 이상 모른 척 할 수는 없다는 위기감의 발로일지, <br> <br>첫 소식,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이 라임·옵티머스 의혹과 관련해 첫 언급을 내놨습니다. <br><br>[강민석 / 청와대 대변인] <br>"빠른 의혹 해소를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라고 지시했습니다." <br> <br>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검찰이 출입기록 등을 요청하면 이를 검토해 제출할 계획이라고도 <br>밝혔습니다. <br> <br>검찰이 라임 사태 관계자인 이강세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의 청와대 출입기록 등을 요청했는데, <br> <br>청와대가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자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겁니다. <br> <br>하지만 청와대는 강기정 전 대통령 정무수석과 이 전 대표의 만남의 증거가 되는 지난해 7월 청와대 CCTV 영상에 대해선 보존기한이 지나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국민의힘은 "속속 드러나고 있는 증거 속에서 특검만은 피하겠다는 면피성 정치적 수사가 아니길 바란다"며 특검 도입을 거듭 주장했습니다.<br> <br>야당은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의 핵심 인물로 떠오른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따져 묻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 전 행정관은 구속된 옵티머스 사내이사 윤 모 변호사의 부인으로, <br> <br>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습니다. <br> <br>이 전 행정관은 청와대 행정관으로 있으면서 옵티머스 지분을 차명으로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옵티머스가 자금 세탁 창구로 활용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'셉틸리온'의 최대 주주이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오는 23일 국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이 전 행정관의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kjh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이성훈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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