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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불 지피는 ‘BTS 반대’…中, 이번엔 SNS서 소속사 비난

2020-10-14 9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BTS의 '한국전쟁' 발언을 겨냥한 중국 관영매체의 언론 플레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번에는 한국 언론과 네티즌 반응을 실어날라 반한 감정을 자극합니다. <br> <br>베이징 성혜란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"방탄소년단의 수상 소감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"<br> <br> 한국전쟁에 대한 BTS의 발언을 문제 삼았던 <br> <br>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오늘 또다른 기사로 중국인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. <br><br>한국 매체들이 중국 네티즌의 반응을 "과격한 애국주의"로 평가했다며 <br> <br>"BTS는 중국 팬이 필요 없다"는 한국 네티즌 반응을 강조해 반한감정을 자극했습니다. <br> <br> '공산당의 입'으로 평가받는 후시진 편집장이 이끄는 환구시보가 나서서 우회적으로 비판을 유도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> <br> BTS에 대한 비난 여론이 사그라드는 듯했던 중국 SNS에서도 소속사 '빅히트'가 인기 검색어에 오르며 새로운 표적이 됐습니다. <br> <br>"BTS 발언에 사과도 하지 않더니 오히려 중국 내 BTS 콘서트 영상 불법 유통을 문제 삼고 있다"거나 <br> <br>"한국 연예기획사를 모두 퇴출시켜야 한다"는 글들이 이어졌습니다. <br> <br> 하지만 BTS 팬들은 과도한 민족주의를 독일 '나치'에 빗댄 '차이나치'로 조롱하고 일부 중국 팬들도 <br>SNS를 통해 '대신 사과하겠다'는 글을 남겼습니다. <br> <br> 블룸버그통신은 "BTS를 거듭 비판하는 중국의 웨이보가 민족주의의 선동장이 되고 있다"고 꼬집었고, <br> <br> 홍콩 민주화 운동가 조슈아 웡도 "어떤 문제가 중국 민족주의자들의 신경을 건드릴지 예측하기 어렵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saint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정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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