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안녕하십니까, 스포츠뉴스입니다. <br> <br>야구와 축구는 관중을 일부 받기로했지만, <br> <br>여자농구는 무관중으로 시즌을 시작했는데요. <br> <br>오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부산에서는 특별한 개막전이 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현장 연결합니다. 사공성근 기자?<br><br>[리포트]<br>네, 지금 BNK와 KB가 대결을 벌이고 있는데요, <br> <br>관중들은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<br> <br>이곳 주차장에서 대형 전광판으로 경기를 보며 '드라이브 인' 방식으로 개막전을 즐기고 있습니다. <br> <br>평일인데도 120대가 넘는 차량이 개막전을 함께하기 위해 몰렸습니다. <br> <br>사전에 신청한 관중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고, 발열체크도 꼼꼼히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차 안에서는 마치 자동차 극장처럼 라디오를 통해서 경기장 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데요. <br> <br>경기 시작 전 BNK 선수단은 직접 야외로 나와 관중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이보람 / 서울 양천구] <br>"코로나 때문에 무관중이 계속돼서 사실은 많이 아쉬웠는데, '드라이브인' 행사를 해주셔서 너무나 기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이제 창단 2년차 막내 구단인 BNK는 빠른 농구가 주무기입니다. <br> <br>변연하, 최윤아, 양지희 코치까지 여자농구를 대표했던 코치들이 가세해 화끈한 공격농구에 승부를 겁니다. <br><br>WKBL는 확진자 감소 추세를 지켜본 뒤 관중 입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부산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내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