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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럽, 코로나19 재확산에 다시 빗장...프랑스 '야간 통금' 실시 / YTN

2020-10-14 3 Dailymotion

佛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중 63%가 휴가철 이후 집중 발생 <br />佛, 17일부터 야간 통행금지 (21시∼6시) 실시 <br />마크롱 "늦은 시간 식당 가거나 타인 집 방문 자제해 줄 것" <br />6월 코로나19 종식 자축했던 체코, 모든 학교 폐쇄 <br />BBC "확진율 체코가 가장 심각…지옥문에 반쯤 다가선 듯"<br /><br /> <br />유럽 각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통제불능 상태로 이어지는 것을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급기야 프랑스는 오는 17일부터 4주 동안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아침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등 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프랑스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5만6천여 명. <br /> <br />이 가운데 63%에 달하는 47만8천여 명이 여름 휴가철이 끝난 8월 31일 이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하다는 반증입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자 프랑스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4주 동안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 통행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우리가 내린 결정은 바이러스가 매우 활발한 파리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8개 도시들에 대한 야간 통행금지입니다.] <br /> <br />합당한 이유 없이 통금을 지키지 않으면 벌금 135유로, 우리 돈으로 약 18만 원을 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"늦은 시간에 식당을 찾거나 다른 사람의 집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 코로나19 종식을 축하하는 대규모 축하파티를 열었던 체코도 모든 학교를 닫으며 7개월 전으로 돌아갔습니다. <br /> <br />[토마스 콤르스카 / 체코 초등학교 교장 : 3월 중순부터 6월까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실테고요…노동윤리와 아이들의 동기부여 상실로 이어졌어요.] <br /> <br />체코는 또 마스크 의무화를 재도입했고, 6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 데 이어 학교와 술집, 클럽은 오는 11월 3일까지 문을 닫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BBC는 "인구 10만 명 당 신규 확진율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체코의 상황이 제일 심각하다" 며 "지옥문에 반쯤 다가간 것은 아닌가"라며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'고통스럽지만 꼭 필요한 조치'라는 인식과 함께 유럽은 지금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다시 빗장을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철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507100178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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