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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히트 '따상' 실패…시가총액 YG엔터의 10배

2020-10-15 0 Dailymotion

빅히트 '따상' 실패…시가총액 YG엔터의 10배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투자자들의 많은 기대 속에 코스피에 상장했습니다.<br /><br />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로 마감하는 이른바 '따상'에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코스피 시총 33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공적인 기업공개로 글로벌 엔터 기업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5, 4, 3, 2, 1!"<br /><br />27만원, 코스피 상장 첫날,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공모가의 2배로 장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장 시작하자마자 주가가 35만 1,000원,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, 이후 흘러내려 25만 8,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로 마감하는 이른바 '따상'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가 많았지만, 결국 이뤄지지 못했습니다.<br /><br />상장일에 공모가 대비 160%의 수익을 낸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가 받은 성적표와 비교하면 아쉬운 결과입니다.<br /><br />BTS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점과 함께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 등이 상장 이후 추세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상승 기대감을 낮춘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공모가 대비 거의 두배에 가까운 91%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상장 첫날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8조 7,300억원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33위에 이름을 올리며, JYP엔터테인먼트의 7배, YG엔터테인먼트에는 10배 넘는 기업가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"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…"<br /><br />방시혁 의장은 3조 1,900억원이 넘는 주식을, 방 의장으로부터 주식을 증여받은 BTS 멤버들은 각각 176억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번 기업 공개로 조단위의 자금을 조달한 빅히트가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며, 공언한 것처럼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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