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수상 스키, 웨이크 보드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. <br> <br>웨이크 서핑은 들어보셨나요? <br> <br>요즘 유명인들이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새로운 레포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사공성근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제트보트가 한강을 시원하게 달립니다. <br> <br>그 뒤를 따라붙는 건 한 명의 서퍼와 보드. <br> <br>보트에서 나오는 인공 파도를 즐기는 웨이크 서핑입니다. <br> <br>보트의 줄을 잡고 타는 수상스키, 웨이크보드와 달리 웨이크서핑은 줄을 놓은 뒤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. <br> <br>아시아 최초 프로 웨이크 서퍼인 김선화가 시원하게 물살을 가릅니다. <br> <br>점프는 기본, 360도 회전도 가뿐합니다. <br> <br>해외에선 이미 큰 대회들이 자리잡았고 전국체전에서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. <br> <br>[김선화 / 프로 웨이크 서핑 선수] <br>"(프로선수로) 아시아 최초로 제가 입성을 해서 지금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요. 일단 너무 자유로운 거 있잖아요. 제가 이 보드 위에서 이 보트 뒤에서 뭔가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게." <br> <br>서울 한강에서도 웨이크 서핑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. <br> <br>물 위에서 일어나 보드 위에 앉는 것도 처음에는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어렵게 물 위에 올라서, 보트와 연결된 줄은 놓는 순간 자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즐기면서 한강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웨이크 서핑은 줄에 의존하지 않고 전신의 근육을 이용해서 물 위에서 균형을 잡아야 해 운동량도 상당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 <br>402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00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