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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부산 요양병원 평소 방역 허술"…집단감염 취약

2020-10-15 0 Dailymotion

"부산 요양병원 평소 방역 허술"…집단감염 취약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쉰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온 부산 요양병원에서는 내부 방역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병상을 다닥다닥 붙여 환자를 수용하는가 하면 평소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아 집단감염으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고휘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총 53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북구 만덕동 요양병원.<br /><br />환자와 직원 등 요양병원 전체 인원 중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무더기 집단감염이 이뤄진 경위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많은 수가 짧은 기간에 감염된 데는 고령자들이 단체생활을 하는 요양병원의 특수성도 있겠지만 병원 내부 방역체계가 허술했던 게 주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밖을 왕래할 수 있는 직원과 종사자가 90명이 넘지만, 평소 내부에서 마스크 착용은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집단감염 사실이 드러나기 하루 전날 환자들에게 급히 마스크를 쓰라는 요청을 했다는 전언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"(아버지랑 통화했는데) 어제부터 마스크 쓰라고 하더라고요. 안에서."<br /><br />병실은 3인실에서 6인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, 최대 9명까지 함께 생활하는 곳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렇지만 대부분 병실에서는 이동이 불편하다는 등 이유로 환자들 사이의 간격을 좁혀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 "이런 간격을 좁혀서 생활한 것들이 확인됐습니다. 이런 상태로 만약 입원했다면 감염에 취약하지 않았을까….<br /><br />이처럼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정황이 드러나면서 9월 이후 지금까지 요양병원에서 숨진 환자 9명의 사망 원인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중 2명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사망한 사실이 이미 확인됐으며, 4명은 코로나로 사망 환자와 같은 병실에서 지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확진 환자 중엔 중증환자뿐만 아니라 아흔살이 넘은 초고령자도 있어 사망자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나머지 확진 환자들을 상대로 중증 여부를 면밀히 파악하는 등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. (take5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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