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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전·한수원 등 작업장서 5년간 42명 사망...대부분 협력업체 직원 / YTN

2020-10-15 0 Dailymotion

최근 5년 동안 한전 등 발전회사 작업장에서 모두 42명이 숨졌는데, 피해자 대부분은 협력업체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한전, 한수원, 발전 자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모두 625명의 인명 사고가 발생했으며, 이 가운데 42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가운데 41명은 협력업체 직원들이고, 본사 정직원은 단 1명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8년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씨가 혼자 작업을 하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도 13명이 작업 중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5년간 발전사별 사고현황은 한국전력이 가장 많은 255명의 인명사고가 났고, 한수원 157명, 중부발전 61명, 남동발전 56명, 남부발전 52명의 순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엄태영 의원은 2인 1조 작업, 안전장비 구비 및 위험시설물의 고정 등 사고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치들이 이행되지 않아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[kyuplee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1522162388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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