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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용택 사직 고별전서 적시타…LG 2위 복귀

2020-10-15 1 Dailymotion

박용택 사직 고별전서 적시타…LG 2위 복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LG가 마지막 사직야구장 원정에 나선 박용택의 적시타를 앞세워 롯데에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2연패에서 벗어난 LG는 kt를 제치고 다시 2위로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2대1로 앞서고 있지만 좀처럼 추가점이 내지 못하던 LG.<br /><br />7회 2사 1, 2루 상황, '사직택'이라고 불리며 부산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던 박용택을 대타로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박용택은 펜스 바로 아래를 맞히는 큼지막한 1타점 2루타를 쳐내며 팀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습니다.<br /><br />기세를 탄 LG는 다음 타자 홍창기까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며 점수차를 더 벌렸습니다.<br /><br />올 시즌 은퇴를 선언한 박용택은 마지막 사직 원정 경기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안타로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.<br /><br /> "사직야구장에서 마지막 타석이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들어갔고 무사 1·2루에서 흐름이 막혀서 사직택이 해줘야지 하는 생각으로 나갔습니다."<br /><br />2연패 중이던 LG는 갈 길 바쁜 롯데를 이기고, 다시 단독 2위로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kt의 '루키' 포수 강현우가 던진 공은 1루수 머리 위로 날아가고, 강백호의 송구는 1루를 크게 벗어납니다.<br /><br />kt는 경기 전 장어를 먹으며 원기를 보충했지만, 결정적인 3개의 수비 실책으로 실점하며 키움에 경기를 내주고 4위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키움은 대체 선발 김재웅의 3이닝 무실점 호투를 시작으로 모두 6명의 투수가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3회 1대1 동점을 만드는 박건우의 적시타에 이어 최주환과 페르난데스의 연속 희생플라이로 두산이 역전에 성공합니다.<br /><br />18개의 안타를 터트린 두산은 한화를 13점차로 꺾고 3연승을 달리며 3위로 복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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