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53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만덕동 요양병원 확진자 중 1명이 또 숨지면서 사망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 다른 확진자 1명은 200명이 몰린 재개발 총회에 참석하고 셔틀버스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 홍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의 한 요양병원입니다.<br /><br /> 확진자 53명 가운데 대학병원으로 옮겨진 80대 확진자 1명이 어제(15일) 새벽 숨졌습니다.<br /><br /> 기저질환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, 요양병원 집단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<br />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, 일부 확진자의 동선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 확진자 중 1명은 지난 9일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방문하고, 같은 날 재개발 총회에까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안병선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<br />- "이 시간에 (총회에) 방문하셨던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