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] <br />10월 16일 금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1명이고 이 가운데 수도권의 환자는 36명, 그 외 비수도권 지역은 5명입니다. <br /> <br />해외 유입환자는 6명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두 분의 환자분이 돌아가셨습니다. <br /> <br />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국내 발생 환자 수의 급증 추이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으며 추석과 한글날 연휴의 이동량 증가에 따른 여파가 작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의 결과는 국민들께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결과라고 생각들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. <br /> <br />다만 연휴기간 중에 모임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등 고위험군이 밀접한 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며 앞으로 좀 더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환자 감소 추세와 병상 확충 노력에 따라 의료체계의 여력은 상당히 확보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중수본에서 지정하여 관리 중인 중증환자 병상 중 입원 가능한 병상은 77개이며 의료기관에서 자율적으로 신고한 병상의 여유분은 58개로 전체 가용 가능한 중환자병상은 총 135개입니다. <br /> <br />그간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추정하면 발생 환자의 연령대에 따라 편차가 있겠으나 전체 환자 중 약 3% 수준의 중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적인 재원 일수는 약 25일 수준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는 중환자 병상 75개가 있으면 하루 100명 규모의 환자가 매일 발생하더라도 중환자에 대한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. <br /> <br />만약 중환자병상 150개를 가지고 있다면 매일 200명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해도 감당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중환자 병상은 치명률 관리와 감당 가능한 환자 규모를 결정하는 핵심요소이기 때문에 중환자병상의 준비는 매우 중요하며 정부는 중환자 병상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확충하여 총 600여 개의 중환자 병상을 확보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여행, 항공, 숙박, 외식 등의 위약금 감면 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공정거래위원회는 여행, 항공, 숙박, 외식서비스업 등 4개 분야에 대하여 소비자분행해결기준 개정안을 마련하여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행정예고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개정안은 감염병 발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replay/view.php?idx=21&key=2020101611005655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