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9월 취업자 39만2천명 ↓…서비스업·청년층 집중

2020-10-16 0 Dailymotion

9월 취업자 39만2천명 ↓…서비스업·청년층 집중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달 취업자 수가 40만명 가까이 줄어들며 코로나19 1차 유행기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8월 재확산으로 인한 고용 한파가 드러나고 있는 건데, 특히 대면 서비스업과 청년층이 받은 타격이 컸습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9월 취업자 수는 2천701만2,000명으로 1년 전보다 39만2,000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4월에 47만6,000명, 5월에 39만2,000명 감소하다 6월부터 점차 감소 폭이 줄었는데 다시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감소한 겁니다.<br /><br />8월 고용 통계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가 반영되지 못했다가 9월 통계부터 본격적으로 고용 절벽 상황이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을 크게 받은 숙박·음식점업, 도소매업에서 취업자 수가 20만명 이상씩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은 정부 일자리 사업 등 영향으로 취업자가 41만9,000명 늘어난 반면 30대 28만4,000명, 20대 19만8,000명 등 나머지 연령층에선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취업자 수는 7개월째 연속 줄고 있고, 이로써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8개월 연속 감소한 역대 최장 기록과 같아지는 데 한 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실업률은 1년 전보다 0.5%포인트 상승한 3.6%로 20년만에 최고치라고 통계청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비경제활동인구 중 '쉬었음'으로 분류된 사람은 241만3,000명으로, 9월 기준으론 2003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오늘(14일) 홍남기 부총리 주재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9월 고용 상황에 대해 "최근 4개월간의 고용시장 회복세가 중단된 것"이라고 평가하면서 10월에는 회복세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