옵티머스 최대 판매 NH투자…로비 의혹 쟁점<br /><br /> <br />지금 이 시각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는 국회에서도 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를 두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NH투자증권에 로비나 외압이 있었는지를 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로 가보겠습니다. 최아영 기자! <br /> <br />NH투자증권 사장이 옵티머스 측과 사전에 접촉한 사실이 드러났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의 84%를 판 최대 판매처입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이 과정에서 외압이나 로비가 있었는지 집중적으로 다뤄졌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 국민의힘은 이번 사건이 권력형 비리 게이트로 비화했다며 질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관여한 바 없다고 딱 잘라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정 사장이 판매 승인을 결정 전에 옵티머스 측과 접촉한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옵티머스 측에서 판매하려는 금융상품이 있다며 담당자를 연결해 달라는 전화가 왔고, 담당자에게 메모를 넘겼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정 사장은 이 과정에서 지시나 영향력을 행사는 없었고 자주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민의힘은 누군들 전화번호를 주면 압력으로 생각하지 않겠느냐며 로비와 외압 의혹에 불을 지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번 사건은 금융사기라며 공세 차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모펀드 활성화 과정에서 목적에 벗어난 일이 생긴 것이고, 라임과 옵티머스 측이 책임을 지는 게 분명하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또 NH투자증권의 펀드 심사 부실이 원인이라며 외압설을 원천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옵티머스 펀드에 거액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사실이 드러났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재판에 넘겨진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, 지난 5월 '펀드 하자 치유 관련'이라는 문건을 작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엔 정부나 여당 관계자들이 프로젝트 수익자로 일부 참여돼 있다고 적혀 있는데요. <br /> <br />수익자 명단에 진영 행정 안전부 장관의 이름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진 장관은 본인 명의로 1억 원을, 배우자와 아들 명의로 각각 2억 원씩 모두 5억 원을 투자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진 장관의 투자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진 장관은 예전부터 거래하던 NH투자증권을 통해 예금 이자보다 좋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01615570375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