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 수 47명…지난달 29일 이후 최소 <br />거리 두기 완화 뒤 처음 맞는 주말…이동량 더 늘 듯 <br />단풍 절정기 10월 17일∼11월 15일 ’방역 집중관리 기간’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일 만에 처음 50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주말 이동량이 늘고 있는 데다 내일(17일)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이후 처음 맞는 주말이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여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날 110명이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만에 절반 이하인 47명으로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9일 이후 최소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단풍철을 맞아 최근 주말 이동량이 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가 유지되던 지난 주말 (10일~11일) 전국의 휴대전화 이동량은 직전 주말(3일~4일)에 비해 7.8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은 11.3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의 대중교통 이용량도 직전 주말에 비해 23.3%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 완화 뒤 처음 맞는 이번 주말 외부 활동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손영래 /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: 이번 주부터는 그간 미뤄온 약속이나 행사, 여행 등을 다시 시작하거나 준비하는 분들이 많으시리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4천3백18만여 명인데 이 가운데 10월이 가장 많은 5백59만여 명을 차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로 많은 11월까지 합하면 천만 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정부는 단풍 절정기인 이번 주말부터 11월 15일까지를 '방역 집중관리 기간'으로 정하고 방역을 강화합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최근의 감염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여지없이 코로나19가 독버섯처럼 번져나갈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한글날 연휴가 끝난 지 1주일 정도밖에 안 돼 지역 사회에 감염이 잠복 돼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다음 주까지는 긴장감을 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여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61823012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