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정감사에서는 오늘(16일)도 옵티머스 펀드 사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.<br /> 해당 펀드를 다수 팔았던 NH투자증권 대표가 당초 증언과 달리 옵티머스 측과 사전 접촉했고 상품담당자도 소개해줬다고 밝히자, 외압 의혹을 묻는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습니다.<br /> 김문영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지난 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던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다시 국회에 불려 나왔습니다.<br /><br /> '사기'로 판명난 옵티머스 펀드의 84%를 NH투자증권이 판매해 논란이 커진 상황.<br /><br /> 사흘 만에 출석한 정 대표는 "누군가로부터 펀드 추천을 받지 않았느냐"는 질문에 "아니"라 답했던 자신의 과거 발언을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영채 / NH투자증권 대표<br />- "김진훈 이사장이 옵티머스 고문으로 돼있는데…. (김 이사장을) 접촉한 적은 있습니다. '상품담당자를 소개해 달라'는 요청이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 하지만, 정 대표는 김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