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탄소년단 공연과 드라마 킹덤 같은 한류 콘텐츠 촬영이 이뤄지면서 요즘 우리 궁궐의 아름다움이 새삼 부각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표적인 궁궐 활용 축제인 궁중문화축전이 첨단 기술과 만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표 프로그램은 아쉽게도 매표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돼 버렸지만, 온라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대신 현장 모습을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▶ [경회루 판타지-궁중연화] <br />경복궁 경회루와 연못을 배경으로 심청 이야기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크레인을 동원해 밤하늘도 공연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연못을 이용한 워터 스크린 기법으로 몰입감을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▶ [창경궁, 빛이 그리는 시간-미디어 아트 전시] <br />밤이 되자 창경궁 숲길에 빛의 터널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터널을 따라 들어가면 선계가 펼쳐집니다. <br /> <br />숲에서 뛰노는 십장생 동물과 반짝이는 반딧불이, 자연의 소리가 코로나로 지친 관객을 불로장생의 세계로 이끕니다. <br /> <br />레이저를 이용한 홀로그램 매핑 기술입니다. <br /> <br />자갈은 희토류 안료를 칠해 빛을 가두도록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춘당지도 낮의 정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선사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때문에 6년 만에 가을에 열린 궁중문화축전은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. (궁중문화축전 홈페이지) <br /> <br />온라인엔 집으로 궁중 문화체험 키트를 전달하는 이벤트 등 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진옥섭 /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: 과학의 빛의 힘으로 전통을 더 아름답게 포장해서 이 땅에 있는 국민 여러분과 같이 공유하고 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 땅을 밟아 봐야될 분들에게 우리 축제를 전하는 중요한 순간에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▶ [대한제국 황제의 궁궐 특별전, 덕수궁 석조전, 11월 15일까지, 온라인 병행] <br /> <br />궁궐 건축 변화를 통해 대한제국의 정체성을 보고자 한 전시도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처음 공개되는 작은 사진이 눈길을 끕니다. <br /> <br />일제 기세가 드세지던 1902년 제2의 수도를 염두에 두고 고종이 평양에 지은 풍경궁입니다. <br /> <br />[박상규 /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 학예연구사 : 러시아와의 군사 공조를 염두에 두고 평양에 군대를 주둔군을 증강시키는 작업을 이 풍경궁 건축과 함께 진행합니다. 일본에 대응하려고 했던 현장이 바로 풍경궁 건설 현장이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온라인 전시에서는 평소 들어갈 수 없는 덕수궁 전각 내부도 가상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01704112810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