접대받고 조사정보 넘겨…경찰, 공정위 관계자 입건<br /><br />국장급 간부를 포함한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들이 기업 측 브로커에게 조사 정보를 넘겨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사조산업 측 브로커에게 조사 일정 등을 제공한 혐의로 공정위 전·현직 관계자 4명을 입건했습니다.<br /><br />이 브로커는 공정위 민간자문위원을 지낸 인물로, 관계자들에게 골프·술 접대 등을 하며 조사정보를 얻어 기업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사조산업은 명절 전후로 전체 임직원에게 자사 선물 세트를 구입·판매하도록 강요해 지난 1월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14억7,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