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 73명…경기 광주 재활병원 새 집단감염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두 자릿수는 유지했지만, 경기도 광주의 재활병원에서 30명이 넘는 추가 감염자가 나오는 등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된 곳은 경기도 광주시의 SRC 재활병원입니다.<br /><br />지난 16일 이 병원 간병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, 방역당국은 접촉자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여 확진자 31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전 직원과 환자, 방문자 대상 역학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50명 넘게 감염자가 나왔던 부산 해뜨락 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왔고 서울 송파구 의료기기 업체에서도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랑구 이마트 상봉점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16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는 73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틀째 두 자리 숫자는 유지했지만, 확진자가 수도권에 집중돼있어 언제든 급격한 확산이 이뤄질 수 있는 게 현실입니다.<br /><br /> "최근 단풍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서 또 청년·장년층이 이용하는 클럽이나 주점 등 고위험시설을 중심으로 해서 거리두기의 또 마스크 착용의 미이행·위반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이 사실입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"미주대륙과 유럽의 주요국가들은 사실상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가고 있다"며 해외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 거리두기 조정 이후에도 생활방역 수칙을 일상화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재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