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김봉현 전 회장의 폭로에 대해 어제 추미애 장관은 '법무부 감찰 카드'를 꺼내들었죠.<br /> 폭로 내용이 "충격적"이라는 입장까지 내놨습니다.<br />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법무부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옥중 서신과 관련해 직접 감찰에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 전관 변호사를 통한 현직 검사 접대·금품수수 의혹, 검찰 로비 관련 수사 은폐 의혹, 짜맞추기·회유 수사 의혹 등이 주요 감찰 대상입니다.<br /><br /> 추미애 장관은 충격적인 폭로라며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고 중대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<br /> 추 장관의 지시는 검찰에 감찰을 맡길 경우 제대로 된 진상 규명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.<br /><br /> 앞서 김 전 회장이 제기한 의혹의 핵심은 현직 검사 3명이 전관 출신 변호사로부터 향응과 금품을 받았다는 내용입니다.<br /><br /> 김 전 회장은 '이들 검사 중 한명은 실제 라임 수사 책임자 역할을 맡았으며 수사 은폐를 주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