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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거리두기 1단계’ 첫 주말…단풍 행락객에 방역 ‘긴장’

2020-10-1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, 조수빈입니다. <br><br>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고 첫 주말 어떻게 보내셨는지요. <br><br>보시는 것처럼 유명 관광지에는 성큼 온 가을 정취를 즐기는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><br>단풍철이 이제 시작인만큼 앞으로 인파는 더 늘어날텐데요. <br><br>아름답지만 긴장되는 풍경이기도 합니다. <br><br>배영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한라산 국립공원 주차장이 차량들로 가득 찼습니다. <br> <br>주차 공간을 찾지 못한 차량들은 도로 갓길을 점령했습니다. <br> <br>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로 하향된 첫 주말, <br> <br>전국 유명 관광지와 국립공원엔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행락객들이 몰렸습니다. <br> <br>설악산 국립공원엔 2만7천 명 넘는 탐방객이 찾아 한때 등산로 주변이 혼잡을 빚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[탐방객] <br>공기 냄새가 틀리잖아요. 나무 냄새라든지 여기는 공기가 좋잖아요. (코로나가) 안 옮을 거라고 봅니다. <br> <br>[이기성 / 부산 부산진구 ] <br>"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박혀있어서 힘들어서 힐링(치유) 차원으로 공원을 찾았습니다." <br> <br>가을 단풍철을 맞아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립공원들은 대책에 부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다음달 15일까지 국립공원 주차장에 대형버스 진입이 제한되고, 케이블카 탑승 정원도 절반으로 축소됩니다. <br> <br>모든 관광객을 상대로 실시간 발열상태를 점검하는 곳도 등장했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가을철 산을 찾는 관광객이 늘면서 방역에 허점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. <br> <br>야외에 나왔다는 생각에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거나, 산에서 내려와 뒤풀이 모임 등에서 감염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. <br> <br>[김신우 /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마스크를 쓰지 않고 이야기를 하거나 침이 튈 수 있는 상황에선 위험할 수 있고, 특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." <br> <br>방역당국은 여행을 할 때 가족 단위 등 소규모로 개인 차를 이용해 이동하고,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도 거리두기를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배영진입니다. <br> <br>ica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김한익 정승환 김현승 <br>영상편집 : 오영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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