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옵티머스에 연루됐다고 알려진 청와대 관계자.<br><br>먼저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은 주주였고요. <br><br>검찰에서 민정수석실로 파견된 수사관, 지금까지는 이렇게 두 명이었죠. <br> <br>여기다가, 한 명 더 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습니다. <br><br>현직 청와대 행정관입니다. <br> <br>먼저 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현직 청와대 행정관이 옵티머스 측 로비스트로 거론되는 인사와 수차례 만났다, <br> <br>검찰이 옵티머스 내부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지목된 행정관은 여당 보좌관을 거쳐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도 활동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현직 행정관과 옵티머스 관계자 사이에 금품이 오간 흔적이 있는지 확인중입니다. <br> <br>취재진이 해당 행정관의 입장을 들으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. <br><br>다만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"특정 친목 모임에 옵티머스 인사가 온 건 맞다"면서도 금품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이로써 옵티머스 로비 의혹에 거론된 청와대 전·현직 인사는 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한편 검찰은 옵티머스 측의 정관계 로비 의혹과 관련해 증거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, <br> <br>한국전파진흥원과 대신증권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분석중입니다. <br> <br>한국전파진흥원이 펀드에 1천억 원대 자금을 투자하고, 대신증권이 해당 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편집 :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