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바이든 차남 마약·성관계 영상 유출…‘아들 게이트’ 터지나

2020-10-17 4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자식 제 맘대로 안 되는 건, 유력 정치인도 마찬가진가 봅니다. <br><br>대선이 보름 정보 밖에 안 남았는데, 미국에선, 조 바이든 후보가 아들 문제로 발목 잡혔습니다. <br><br>전언입니다만. 마약하며 성관계하는 영상이 유출됐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. <br><br>유주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뉴욕포스트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노트북을 입수했다며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 특히 노트북에서 발견된 이메일 내용이 논란입니다. <br><br> 헌터가 근무했던 우크라이나 에너지업체 부리스마 측 인사가 "당신 아버지를 만날 기회를 줘 감사하다"는 내용의 메일을 보냈다는 겁니다.<br> <br>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업체에서 거액을 받은 헌터가 당시 부통령이던 바이든과의 만남을 주선했고, 이후 바이든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외압을 행사해 비리 수사를 무마시켰다고 주장해 왔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(1차 TV 토론회)] <br> "아들이 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부리스마가 (에너지 분야 경험이 없는) 아들에게 매달 18만달러(우리돈 2억 원)를 준 겁니까?" <br> <br>[조 바이든 /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(1차 TV 토론회)] <br>"완전히 신빙성이 없습니다. 사실이 아닙니다." <br> <br> 헌터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약을 하며 성관계하는 영상까지 유출됐다고 전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 트럼프 대통령은 경합지역 유세를 돌며 바이든 후보를 공격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헌터 바이든이 중개인입니다. 이들은 조직적인 범죄 가족입니다." <br> <br> 노트북 입수 경위나 진위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는 가운데 크게 벌어졌던 경합지역들의 지지율 격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. <br><br>4년 전, 힐러리 클린턴 역시 대선 직전 이메일 스캔들에 발목을 잡혔던 만큼, 차남을 둘러싼 논란이 바이든 후보의 발목을 잡을지 주목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김문영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