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은 5세대 이동통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한국이 '화웨이 배제' 등 미국의 노력에 동참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무부는 한국시간 지난 14일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키이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차 한미고위급 경제협의회 결과를 설명하는 참고자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16일 배포된 자료를 보면 "미국은 한국이 자국의 국가안보를 위해 '클린 네트워크'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미국은 클린 네트워크가 중국에 의해 제기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인권 등 장기적 위협을 대처하려는 포괄적 접근법이라고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린 네트워크가 중국 견제용이라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클린 네트워크는 5G 통신망과 모바일 앱 등에서 화웨이 등 미국이 신뢰할 수 없다고 판단한 중국 기업 제품을 배제하려는 정책으로,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동참을 요청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국무부는 이날 자료에서도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사례로 다른 나라 업체와 함께 한국의 KT와 SKT를 명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화웨이 사용 중단을 요구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722132594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