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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과 함께 한 조선왕릉 야간 기행, 코로나 힐링엔 딱! / YTN

2020-10-17 10 Dailymotion

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우리 국민이 오히려 더 많이 찾은 문화재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왕릉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창덕궁과 경복궁 야간 기행처럼 앞으로 조선왕릉에서도 야간 프로그램을 마련할 방침인데요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미리 한번 체험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조선왕릉에 밤이 옵니다. <br /> <br />최소한의 조명이 켜진 정자각은 마치 신전 같습니다. <br /> <br />도시의 불빛이 사라지자 하늘의 별이 눈에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어둠 속에서는 청각이 살아납니다. <br /> <br />해금 소리가 더욱 청아하게 들리고, 해설사의 이야기에 솔깃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비슷해 보이는 왕릉도 차이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양란 이후 흔들리던 왕권을 회복한 숙종 능에는 다른 능과는 다른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박광일 / 역사기행 작가 : 신하들이 지나는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. 별로라고 하는데요. 명릉의 특징입니다.] <br /> <br />장희빈 묘는 후대 사가들의 박한 평가만큼 규모도 아주 작습니다. <br /> <br />20살에 요절한 숙종의 원비 인경왕후 능은 경관이 빼어납니다. <br /> <br />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년을 맞아 처음 마련한 야간 답사 프로그램, 생각해보면 왕릉에서 기제사도 밤에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박광일 / 역사기행 작가 : 음덕을 받는, 어떻게 보면 하나의 조그만 축제 같은 것이었거든요. 그런 어떤 축제의 공간을 자기 혼자서 느낄 수 있겠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밤에 야별행이라는 것이 의미를 갖지 않을까.] <br /> <br />[나명하 /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장 : 조선왕릉은 자연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. 그래서 국민들이 이 공간에 와서 코로나 이후에 신들의 정원인 공간을 좀 여유롭게 즐기고 갔으면 하는….] <br /> <br />문화재청은 참가자들의 반응을 살피며 왕릉 야간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[se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101806411858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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