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뒤 첫 일요일인 오늘(18일), 전국의 교회에선 대면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에 따라 참석 인원은 30%로 제한하고, 소모임과 식사 등도 금지되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지금 교회 안에 있는 것 같은데, 대면 예배가 시작됐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저는 지금 이 교회 예배당 2층에 있는데요. <br /> <br />조금 전인 오전 11시부터 대면 예배가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도 60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기도와 찬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수칙을 지키려다 보니까 평소보다 참여 인원은 적었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앞서 오전 9시 예배에도 신도 40여 명만 참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교회에서 대면 예배가 재개된 건 비대면 예배로 전환된 지난 8월 19일 이후 두 달 만인데요. <br /> <br />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낮아지면서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방역 당국은 교회발 감염 우려가 여전하다 보니 참여 인원을 제한했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의 경우 예배실 좌석 수의 30%만 참석이 가능하고, <br /> <br />비수도권은 지자체별로 대면 예배 조건을 결정하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기존대로 방역수칙도 준수해야 하고, 각종 소모임과 식사 금지도 당분간 유지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일부 교회들은 신도에게 사전 예배 신청을 받고, QR코드 인증 방법을 안내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교회에서도 입구에서부터 발열 검사와 손 소독, 명부 작성이 이뤄졌고요. <br /> <br />예배당 안에서도 2m 이상씩 좌석 간 거리를 띄어 앉는 모습 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인원을 제한하고 소모임과 식사도 금지했지만, 교회발 집단감염 재발을 우려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방역수칙을 고의 또는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경우에는 시설을 집합금지 조치하거나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 강서구 신광교회에서 YTN 부장원[boojw1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18115516304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