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어제 신규확진 91명…수도권에 67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91명 발생해 그제보다 18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지역발생 확진자도 71명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코로나19 확진자가 91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5,199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5일부터 사흘째 두자릿수를 보였지만 그제보다 18명 늘어 100명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사흘간 신규확진자는 47명, 73명, 91명을 기록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, 지역발생 71명, 해외유입 20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발생 확진자도 사흘 연속 증가 추세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지역발생 확진자를 보면, 경기 48명, 서울 18명,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67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 지역은 부산 2명, 대전·강원 각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주요 집단감염이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가 밀집한 의료기관에서 발생하고 있어 중환자가 늘어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, 정신병원, 주간보호시설 등에서 코로나19 선제 진단검사를 진행합니다.<br /><br />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는데, 러시아가 10명으로 절반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4명 늘어 누적 2만3,312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,443명이고, 이 가운데 위·중증 환자는 77명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4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휴일을 맞아 행사와 가족모임 등을 통해 추가 전파 위험에 대해서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 산행이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에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고, 종교시설에서는 소모임과 단체식사를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