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‘라임 사태’ 수사 주도권 두고…추미애-윤석열 정면 충돌하나

2020-10-18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. <br> <br>야당쪽도 로비했다 검사도 접대했다 그런데도 검찰은 여댱만 수사하더라. <br> <br>사실인지는 규명해야 합니다만 라임사태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폭로가 정치권을 넘어 검찰까지 쥐고 흔들고 있습니다. <br> <br>먼저 법무부가 검찰을 겨눴습니다. <br><br>“윤석열 총장이 야권이나 검사를 철저히 수사하라 지휘를 안 했다“는 겁니다. <br> <br>검찰도 받아쳤습니다. “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으로 총장을 중상모략한다”고 했습니다. <br> <br> 추미애 장관 윤석열 총장 정면 충돌로 치닫는 상황 전해드리고 이어서 정치권 움직임까지 짚어보겠습니다. <br><br> 먼저 조영민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자필 문건을 공개한 건 그제. <br><br>야당 정치인에게 금융권 로비를 부탁하고 현직 검사들에게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. <br> <br>그는 지난 8일 법정에서 자신의 측근을 통해 강기정 전 대통령 정무수석에게 5천만 원을 건넸다고 증언했고, 강 전 수석은 <br>사실무근이라며 김 전 회장을 고소했습니다. <br> <br>[강기정 / 전 정무수석(지난 12일) <br>"저는 명예에 심대한 훼손을 당했고 국민들은 혼란스러워 하고 있고 야당은 이걸 정치공세로 몰아붙이고 있습니다." <br><br>김 전 회장이 여당 유력 정치인만 수사했다고 주장하자, 추미애 장관은 법무부에 즉각 감찰을 지시했습니다. <br><br>법무부는 "야권 정치인과 검사 비위를 보고 받고도 철저한 수사를 지휘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"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했습니다. <br> <br>검찰총장이 라임 수사검사 선정에 직접 관여했다며 관련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법무부의 주장입니다. <br> <br>법무부는 수사팀 교체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검찰은 즉각 반발했습니다. <br><br>대검찰청은 "법무부 발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내용"이라며 "검찰총장에 대한 중상모략"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검사 비위 의혹은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고, 라임 수사팀 파견 검사도 법무부와 대검, 서울남부지검이 협의해 정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라임 사태 수사 주도권을 두고 추 장관과 윤 총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 입니다. <br> <br>ym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김지균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