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관리 상대적으로 쉬운 분야에 ’할인권’ 지원 <br />소비할인권 지원 모든 분야 재개는 실시 안 해<br /><br /> <br />정부가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소비 할인권 배포를 문화 분야 위주로 오는 22일부터 재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의 2차 세계적 대유행이 현실화했다는 판단에 따라 방역 위험성이 큰 숙박이나 여행, 외식 분야는 지원 분야에서 막판 제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사회적 거리두기'가 1단계로 완화되자 정부는 내수 활성화 대책을 다시 부분적으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관리가 상대적으로 쉬운 전시, 공연, 영화, 체육 분야에서 소비 할인권 사용이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침체한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시 등 4개 분야의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할인권 지원을 한꺼번에 재개하기보다는 방역 관리가 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정세균 / 국무총리 : 정부는 그간 제한을 받아왔던 국민 여러분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방역이 저해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금이나마 지원해 드리고자 합니다. 숙박·여행·외식 등에 대한 할인권 지급은 향후 방역상황을 좀 더 보면서 신중하게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당초 정부는 지난 8월부터 소비할인권과 소비 행사를 연속 개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전격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 할인 정책이 두 달여 만에 재개되면서 박물관의 경우 오는 22일부터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인 5매까지 최대 3천 원 할인을 받습니다. <br /> <br />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와 현장 구매 때 천 원에서 3천 원까지 할인됩니다. <br /> <br />공연도 온라인 예매처 8곳을 통해 예매하면 1인당 8천 원을 아끼게 됩니다. <br /> <br />영화는 오는 28일부터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,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하면 1인당 6천 원씩 비용이 줄어듭니다. <br /> <br />체육시설은 카드사별 당첨자가 다음 달 8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 원을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지원합니다. <br /> <br />소비 할인권이 적용되는 시설 사업자에 대해서는 인원 제한과 마스크 착용, 방역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강력히 부과합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엽[kyup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0101821583112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