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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년전 트럼프 승리 '원동력' 노년층, 이번엔 바이든 지지 / YTN

2020-10-18 3 Dailymotion

4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노년층의 지지가 이번엔 상당 부분 바이든 후보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통령의 미흡한 대처가 원인이 됐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두 후보의 마지막 TV토론은 오는 22일 밤에 열립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노년층 유권자들의 지지율 하락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격전지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후보에 뒤지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(WSJ)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 65세 이상 유권자들로부터 얻은 지지율이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보다 7%포인트 더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올해 월스트리트저널과 NBC방송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거꾸로 바이든 후보에 10%포인트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4년 이래 4차례 대선에서 고령층 유권자가 모두 공화당 지지로 쏠렸던 것을 감안하면 큰 변화입니다. <br /> <br />월스트리트저널은 노년층 지지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격전지가 대부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주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 노년층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메인주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평균 15%포인트차로 앞섰는데 지난 대선과 비교하면 12%포인트가 민주당 쪽으로 이동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4년 전 승리한 펜실베이니아·미시간·위스콘신주도 지난 대선 때와 비교해 약 8%포인트가 민주당 후보쪽으로 넘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령 유권자가 등을 돌린 것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연령층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 방식에 불만을 표출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두 후보의 대선전 마지막 TV토론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 오는 22일 밤 9시에 열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대선토론위원회측은 지난달 말 1차 TV 토론이 끼어들기와 상호 비방으로 '사상 최악'이었다는 평가가 나온 뒤 토론 규칙 변경을 예고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10190542151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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