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빅히트 추가물량도 시장에…"공모주 옥석가리기 필요"

2020-10-18 1 Dailymotion

빅히트 추가물량도 시장에…"공모주 옥석가리기 필요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시장의 관심속에 상장된 빅히트의 주가가 힘을 쓰지 못하고 하락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의무보유기간이 끝난 추가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보이는데, 공모주에 막연한 기대보다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.<br /><br />박진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기업공개 기대주였던 빅히트 주가는 상장 첫날 4%대 하락에 이어 다음날에도 20% 넘게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12조원을 웃돌던 시총은 반토막났습니다.<br /><br />주가가 크게 떨어진 이틀간 외국인과 기관이 쏟아낸 물량을 개인들은 사들였습니다.<br /><br />4천억 상당으로 추정되는데, 개인의 평균 매입 단가는 26만3,000원대로 현재 주가보다 6만원 이상 높아 평균 손실률이 약 24%에 이릅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앞으로 풀릴 빅히트 물량이 상당하다는 것.<br /><br />한 달안에 의무 보유기간을 마치고 시장에 풀리는 기관투자자 보유 빅히트 주식은 152만7,000여주로, 지난달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처럼 수급 영향으로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일각에서는 현재 주가가 상당히 내려간 상태라 추가 하락 여지가 작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 "일단 유통가능 주식수를 20%이상 상회할 만큼 거래량이 충분히 나왔고, 현재 주가 레벨에서는 주가수익배수 38배 수준이어서…"<br /><br />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던 빅히트의 주가 움직임을 예비 상장사들은 주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달까지 코스피 또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 예측과 일반 청약 일정을 확정한 기업은 현재 18곳입니다.<br /><br />이달 중 상장을 추진했던 기업 가운데 한 곳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후 상장을 철회하는 등 계획을 변경하는 기업도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개인투자자들은 공모주 열기에 묻지마 투자를 결정하기 보다는 자신만의 투자 기준으로 옥석가리기를 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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